하룻밤에 수 천 만원…상습도박 3명 사전영장

2007.12.03 13:30:32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모텔 방을 빌려 수 천 만원짜리 도박판을 벌인 장모(43)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10월23일부터 다음날까지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모 모텔에서 한판에 최고 200만원을 걸고 속칭‘도리짓고땡’화투도박을 수 백회에 걸쳐 벌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중 한명은 개인택시까지 매도해 도박을 한 후 수 천 만원을 빌려 재차 도박을 하다 모두 잃자 자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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