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은 농산물 중금속 안전성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조사물량을 지난해 150건보다 6배가량 많은 880건으로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1일 농관원 충북지원 회의실에서 각 시 , 군 농관원과 지자체 담당자을 대상으로 농산물 중금속 안전성조사 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중금속 안전성조사를 수확기 이전인 6월에서 11월말까지 실시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작물은 경작자 및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자치단체가 직접 전량 수거,폐기 처분함으로써 사전에 시중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게 된다고 전했다.
농림부, 환경부의 중금속 오염 영향권내에 위치한 전국 418개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농산물 및 토양 안전성 조사 방침에 의해 충북지역의 폐광산을 조사할 방침으로 폐광산 지역 인근 농경지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중 안전성 기준이 설정된 쌀,배추 등 10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 납(Pb), 카드뮴(Cd), 잔류허용기준 초과여부를 정밀조사 할 계획이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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