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원 청주흥덕서장이 차량절도범을 검거한 유보현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 유승원서장은 11일 오전 9시 소회의실에서 차량 절도범을 검거해 경찰에게 인계한 유보현(39)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유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30분께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모 다방 앞에서 피해자 강모(여· 40)씨 소유의 마티즈 차량을 세차해 주겠다며 키를 건네받은 후 그대로 도주한 피의자 전모(23)씨를 수색 끝에 옥산에서 붙잡아 인근지구대로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 전씨는 지난달 7일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에서 포터 화물트럭을 절취하는 등 2회에 걸쳐 차량을 절취한 상습 절도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 박재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