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대 건축자재 훔친 형제 구속

2007.12.17 09:08:29

제천경찰서는 17일 전국을 돌며 8천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서모(44)씨와 서씨의 형(52)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19일 새벽 2시께 충남 당진군에 있는 이모(42) 씨의 자재창고에서 1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충남·북과 경기도 등을 돌며 20여차례에 걸쳐 모두 8천800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특수절도죄로 복역하다 지난 10월출소한 뒤 자신의 형을 설득해 출소 일주일 만에 형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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