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주 중 간부공무원 소폭 인사

행안부 3급 결원보충 인정…3~4명 이동할 듯
여성정책관 전국공모 공고…이달 중 최종 임명

2012.02.09 20:24:40

다음 주 중에 충북도 간부공무원에 대한 수시인사가 소폭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9일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인원 1명(3급)에 대한 결원 보충을 인정하는 공문을 충북도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내주 중에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이사관(3급)인 화장품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현재 사무총장에 김진형 공보관과 박승영 영동부군수, 신병대 증평부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 공보관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사무총장 임명에 따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3~4명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현 고규창 정책관리실장(2급)도 이달 21일 께 해외 장기교육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에는 행정안전부 강성조(47) 주소전환추진단장이 유력 시 되고 있다.

경북 예천 출생인 강 단장은 부산 금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4회) 합격 후 행정자치부 교부세과 사무관·서기관, 전자정부제도팀장, 교부세과장,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획수집과장 등을 역임했다.

도는 또 10일 여성정책관을 전국단위로 공모 공고할 예정이어서 이달 중에 최종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의 '4급 상당 개방형직위 운영지침'에 따라 모집하기 때문에 일정한 업무경험 등을 갖춘 공무원은 물론 민간부문 경력자도 도전할 수 있다.

행정부지사 직속기구인 여성정책관은 여성기획팀, 성평등정책팀, 여성권익증진팀, 여성인력지원팀, 다문화가족지원팀, 청소년팀 등 6개 팀을 갖추게 된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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