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북에서도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유권자운동을 위한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가칭)충북 총선 및 대선 유권자 네트워크 발족식이 21일 오후 청주 3·1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경실련, 충북환경운동연합, 행동하는 복지연합, 중소상인연합회, 농민회 충북도연맹 등 도내 30개 단체가 참여한다.
총선 유권자 네트워크는 각 단체가 총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소한의 공동행동을 조직하기 위한 한시적인 연대체이며, 전국 네트워크는 지난 9일 서울에서 1천여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이들은 △심판운동 △약속운동 △유권자 운동 △온라인 운동 △투표참여 운동 등의 사업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현 국회의원, 공직자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각 정당별 경선 돌입 시점에 온라인을 통해 심판대상자 명단을 공개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평가하고 투표로 심판할 수 있도록 정책에 대한 입장, 행적 등 후보자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 장인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