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전략사업에 1천500억원 투입

오는 2016년까지 7개 시·군 14개 사업 추진

2012.03.07 19:01:17

충북도가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는 7일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충북 7개 시·군에 1천500억원(도비 890억, 시군비 510억, 기타 101억9천만원)이 투입되는 2단계 균형발전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역 낙후도에 따라 괴산군은 A그룹, 보은·옥천·영동·단양군은 B그룹, 증평군은 C그룹, 제천시는 D그룹으로 분류했다.

A그룹에는 앞으로 5년 동안 도비 140억원, B그룹에는 130억원, C그룹에는 120억원, D그룹에는 1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재원확보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에 의거, 도 보통세 징수액의 5%, 광특 지역개발계정의 5%의 적립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군별 세부사업은 괴산군 종합물류유통시설 건립과 한우체험마을 조성사업에 258억5천500만원, 영동군 스마트와인산업 육성사업과 난계국악 산업화마케팅 사업에 202억8천700만원을 투입한다.

보은군 동부일반산업단지 기반조성과 스포츠파크 기반조성사업에 200억원, 옥천군 첨단산업 육성과 제2의료기기단지 기반구축사업에 200억원, 단양군 소백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스카이워크&백두대간테마체험장사업에 2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증평군 인삼상설판매장 건립과 솔라밸리 기반구축사업에 205억원, 제천시 클러스터지원시스템 구축과 기술혁신사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235억5천5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이 시군간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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