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노섭)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민간해외진출지원센터’ 활용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해외진출지원센터 활용사업은 독자적으로 해외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현지 민간전문기관과 연계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유럽과 일본, 중국, 북미 등 27개국 80개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국내 및 해외 전문 컨설팅 기관과 해외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선정, 중소기업과 전문컨설팅기관이 컨설팅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내용에 따라 수출지원, 현지 투자, 기술이전, 해외홍보 등을 지원하게 되며, 프로젝트 소요비용의 60~80%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수출중소기업은 20~40%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사업에는 모두 265개(민간해외지원센터활용기업 250업체, 미국정부조달분야 15업체)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의 지원한도는 기업유형과 지역별로 차등을 두게 된다.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마케팅 계획이 있는 업체는 오는 2월 12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한 이번사업에 (주)메타바이오메드와 (주)대영프로파일 등 관내 8개 기업이 선정돼 참여중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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