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권역 조정 즉각 중단하라"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2012.06.21 17:35:12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1일 "정부는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규제 완화 및 기업을 위한 수도권 권역 조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은 상수원 보호 등을 위해 개발이 엄격하게 제한된 곳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장관리권역에서 과밀억제권역으로 조정된 인천광역시 영종도 내 일부 지역을 다시 성장관리권역으로 환원·조정하겠다는 것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수정법 시행령 개정은 앞으로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본격화하고, 기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권역 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도권 규제 완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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