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주)인터엠 조순구(57?사진) 대표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조순구 대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3년부터 음향?방송기기 전문 기업 인터엠을 이끌고 있는 조 대표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인천국제공항 통신시스템은 물론 경부고속철도 음향기기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국내 대규모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조 대표는 세계 최초로 15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윈도우 XP기반 메인컨트롤러 시스템을 개발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수입검사용 간편 지그(jig)의 제작과 PCB설계 가이드북 작성, 자재 배치개선, ERP 시스템 도입 등으로 기술 및 품질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모범적 기업경영으로 인터엠은 지난해 매출 614억원, 수출 189억원, 경상이억 39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이 44%에 불과한 우량 재무구조를 갖췄다.
조 대표는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투명하고 바른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끊임없는 변화로 성장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