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설 연휴 4.8일. 상여금 50~100% 지급.

2008.02.04 21:27:45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이번 설 연휴는 평균 4.8일이며, 휴무업체의 절반가량이 50~100%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창산단 내 정상가동업체 90개사 중 78%인 70개 업체가 추석연휴를 확정했으며, 12개업체가 현재 협의중에 있다.

또한 상여금지급은 42개사며, 50%이하의 상여금 지급 업체는 21개 업체로 절반정도를 차지했다.

휴무를 확정지은 업체 중 5일간 휴무가 61개 업체(87.1%)로 가장 많았고, 9개 업체가(13%)가 3일 이하 휴무를, 6일 이상 장기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도 3개 업체(4%)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3.3일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또한 이번 설 휴무기간 중 공단 전체근로자(8천815명)의 약 7.3%인 640여명의 근로자들이 특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가동 및 부분조업을 실시하는 기업으로는 (주)엘지화학, 에스피텍(주), (주)티아이에스코리아, 에이엘티세미콘(주) 등으로 집계됐다.

상여금 지급은 휴무 및 정상가동하는 78개 업체 중 54%인 42개 업체가 50~100%의 상여금을 지급하거나 여비 등을 지급할 계획이며,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도 14개 업체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정상가동 업체 중 63%인 49개 업체가 선물을 지급할 계획으로 이중 절반가량인 25개 업체가 1~4만 원대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 중인 업체는 이번 연휴기간동안 기숙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 및 식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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