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동력은 사이버”

사이버법인연합,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선포식

2008.02.14 20:58:36

14일 열린 농산물 사이버직거래 활성화 선포식에서 정우택 지사가 사이버충북연합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강형수 한국사이버농업인 충북연합회장으로부터 임명패를 받았다.

전국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업인 350명이 14일 오후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 활성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IT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FTA를 비롯한 수입개방에 대응하자는 의미로 한국사이버 농업인연합회중앙회가 주관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는 10년 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100여명의 농가가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위해 동호회를 구성한 후 2002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전국 우수 농산물 한마당대축제, 전자상거래 우수 농산물 경진대회, 농식품 효능 효과 광고규정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디지털농업인 홍보전략 경연대회, 농업경영 정보화 CEO 전진대회,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협약식,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이들은 선포식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사이버농업인으로서 IT농업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국제와 개방화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 갈 것을 결의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농업.농촌 정보화의 꽃 창조, 사이버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선언했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 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은 사이버농업인”이라며 “농촌진흥청에서 인터넷과 접목한 사이버농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연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사이버충북연합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농업과 농촌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명품도’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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