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체감경기 회복세

3월 체감경기 BSI 지난 1월 조사보다 21P상승

2008.03.20 21:03:32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봄의 온기가 소상공인에게도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20일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김진식)에 따르면 최근 도내 소상공인 165개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체감경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이달 92.7p를 기록, 지난 1월(71.2) 대비 21p 뛰어오르면서 경기회복세를 보였다. 도소매와 서비스업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신학기 시즌을 맞아 소상공인들의 경기가 상승효과를 보면서 회복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실적 BSI 역시 1월 조사보다 23p 상승했으며, 자금사정 BSI 또한 19p 상승했다.

조사업체 중 72.1%가 ‘보통이거나 호전’이라고 답했으며, 원인에 대해서는 ‘계절적(신학기) 수요증가에 의한 경기호전’을 28.6%가 꼽았으며, 27.8%가 ”악화“라고 답했다.

예상경기지수는 응답업체 중 87.8%가 ‘비슷하거나 호전될 것’으로 답했으며, 이유는 가정의 달의 수요증가 기대감이라고 꼽았다.

지역별로는 청주와 제천지역이 체감?예상?매출?자금사정 모두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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