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13곳 적발

2007.05.30 11:17:18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급식업체, 관광지?등산로에 대한 농산물 원산지,GMO표시 단속을 실시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13개소를 적발, 국산으로 둔갑,판매한 12개 업소는 형사입건,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한 1개 업소에 대해 30만원의 과태료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농관원 충북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27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반을 편성,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화훼류, 단체 급식 식자재, 관광지?등산로 산채류 등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판매하다 적발된 품목은 엿기름이 5건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잡곡류 2건, 과채류 및 축산물, 농산가공품 등이 5건, 원산지를 표시를 하지 않은 참기름 등이 적발 됐다.

농관원 충북지원관계자는 “FTA 협상에 따라 농산물이 수입돼 국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