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 가래떡데이 이후 실시해달라"

2014.02.16 14:31:36

충북도내 한 공공기관 직원이 가래떡데이 활성화를 위해 대입수능을 늦춰줄 것을 요청했다.

16일 김선영 한국전력 충북본부 서청주지사 과장에 따르면 매년 11월11일 가래떡데이가 기념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대입수능을 이날 이후에 실시해달라는 국민제안을 했다.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가래떡데이의 목적을 살려 수험생들에게 가래떡을 선물해 우리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자는 의미에서다.

대입수능이 가래떡데이 이후로 실시되면 가래떡상품이 기존 초콜릿 등 수능선물을 대체해 쌀 가공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에 교육부 대학지원실 대학정책관 대입제도과에서는 "여론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해 향후 대입 수립 시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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