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선박이용 체험학습 전면중지"

2014.04.19 11:15:42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각 학교의 수학여행을 포함한 각종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회의론'이 거세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대성)은 19일 각급 학교에 선박을 이용한 현장체험 학습을 전면 중지하거나 보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비행기나 차량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경우에도 학부모 전체의견 재조사와 관련 규정에 의한 절차를 준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지난 17일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앞으로 1개월(5월17일)동안 현장체험학습 실시 계획 및 취소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6개교 중 29개교가 취소했다.

한편 교육부는 현재 시·도교육청에 일선학교의 수학여행 예정 현황을 파악하라고 지침을 내렸으며, 내주 초 회의에서 전면 보류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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