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오토바이 질주 10대들 입건

충북지방경찰청은 고속도로에서 무리 지어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공동위험행위 등)로 A(16)군 등 10대 3명을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3시50분께 중부고속도로에서 1시간가량 난폭운전을 하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 진출입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고교 자퇴생이거나 고교생인 이들은 이날 휴대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만나 오토바이 7~8대를 나눠 타고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함께 오토바이를 탔던 10대 4명을 쫓고 있다.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