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땅값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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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이 41개월 연속 상승세다.
국토교통부는 3월 전국 땅값이 전달보다 0.20%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소폭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고점보다 1.47% 높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22%, 지방권이 0.17% 상승했다.
서울시(0.29%)는 2013년 9월부터 7개월 연속 올라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0.51%)는 상업용 부동산의 매수가 늘면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내의 개발로 인해 0.5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충남 천안서북구(-0.108%)는 국제 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무산 영향이 지속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땅값이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26%)과 계획관리지역(0.21%)이 가장 많이 올랐다. 다른 용도지역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골프장 등 기타(0.45%)와 주거용(0.21%) 땅값의 상승폭이 컸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2만7천128필지, 1억7천377만6천㎡로 전년 동월(18만763필지, 1억7천500만3천㎡) 대비 필지수로는 25.6%가 증가했다. 반면 면적 기준으로는 0.7%가 감소했다.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