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바분' 거미 훔친 10대, 친구가 인터넷에 자랑해 덜미

2014.05.08 09:35:57

청주흥덕경찰서는 9일 절지동물 판매장서 거미를 훔친 A(14)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 청주의 한 절지동물 매장에 전시된 17만원 상당의 ‘킹바분’ 거미 등을 훔친 혐의다.

거미를 훔친 뒤 A군의 친구 B군이 이를 훔쳤다는 글을 자랑삼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은 A군을 입건하고, 나머지 친구 4명은 훈방조치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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