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캐스트로 '스마트TV' 본다…국내 출시

14일 부터 판매 시작…4만9천900원

2014.05.14 10:52:12

ⓒ구글 크롬캐스트 화면 캡처
구글 크롬캐스트가 한국에서도 출시됐다.

구글코리아는 14일 온라인 콘텐츠를 TV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를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크롬캐스트로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즐기던 영화, 음악,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다.

크롬캐스트를 HDMI 포트가 있는 TV에 꽂고 집 안의 무선 인터넷에 연결하면 스마트폰등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을 실행해야한다. 영상이나 음악 등을 재생한 후 캐스트 버튼을 누르면 크롬캐스트가 연결된 TV에서 해당 콘텐츠가 재생된다.

별도의 리모컨 없이 크롬캐스트와 같은 와이파이 망에 접속된 모든 기기로 재생, 정지, 볼륨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아이폰·아이패드와도 연결할 수 있고, 윈도·맥OS·리눅스 등 PC 운영체제에서도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구글플레이 무비, 티빙이나 호핀 등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모바일 앱이라면 '캐스트(Cast)' 버튼만 누르고 곧바로 TV를 통해 볼 수 있다.

PC의 경우, 크롬 브라우저에 '구글 캐스트'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해당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는 웹 화면을 TV에서 볼 수 있다.

크롬캐스트로 TV에서 동영상을 보는 동안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손실은 없다.

또한 멀티태스킹 기능이 지원돼 모바일 기기로 다른 작업을 하거나 잠금 화면으로 전환해도 영상 재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내 출시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4만9천900원. 구글플레이를 포함해 롯데하이마트, G마켓, 옥션(16일부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콘텐츠 파트너는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과 호핀이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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