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홍익정신 태극기로 승화한다

충북국학운동시민聯, 청주 철당간서 전통 축제

2007.10.02 21:11:42

“개천절의 의미를 아십니까?”
“4천340번째 대한민국의 생일을 충북도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충북국학운동시민연합이 단기4340년 개천절을 맞아 3일 청주시 상당구 철당간 일대에서 다양한 개천절 행사를 개최한다.
‘충북인의 전통문화 육성을 위한 4340 개천홍익문화 대축제’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개천(開天)이라는 의미는 ‘눈에 보이는 하늘을 열었다’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즉, ‘사람들의 마음을 어둠 속에서 건져 환하게 빛을 비추었다’는 뜻이다.
이날 행사는 태극무와 천부신공, 단무도 공연이 펼쳐지고 외부행사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가 새겨진 풍선을 나눠주고 주변상가 태극기 붙여주기 운동을 벌인다. 또 태극기를 주제로 한 전통행사와 민속놀이, 홍익연예인 선발, 생일 떡 나눠주기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단군과 홍익인간 정신은 역사속에서 면면히 내려오면서 우리민족의 지긍심과 정신적 구심점이 돼 왔고 나라가 위기에 처 했을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민족지도자들과 민중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왔다.
이창우 대표는 “홍익개천문화축제를 철당간에서 전개해 우리의 정신이 살아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건강하고 밝은 개천문화를 후세에 남기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 한국의 우수한 개천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