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값‘하려 가드레일 훔쳐

2007.03.13 18:21:07

영동경찰서는 13일 폐쇄된 고속도로 변에 설치된 철제 가드레일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39)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동료 사이인 이들은 11일 오후 11시께 영동군 황간면 평리 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가드레일 230m(시가 50만원 상당)를 공구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화물차 적재함에 훔친 가드레일 등을 싣고 도망가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 검문에 걸려 덜미가 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폐고속도로 인근 철도선로 공사 현장 인부인 이들은 술값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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