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에 영아유기

2007.03.15 08:37:42

14일 저녁 6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모 아파트 9층 복도에 갓 태어난 영아(여)가 버려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즉시 인근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아이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를 처음 발견한 허모(43)씨는 “집 앞 복도에 쇼핑백이 놓여있어 살펴보니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영아가 타월에 감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의 분석 작업과 함께 주변 미혼모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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