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상습절도 50대 구속

보은경찰서는 19일 농가에서 상습적으로 곡물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박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3일 오후 2시께 보은군 보은읍 임모(67)씨 집이 빈틈을 타 창고에서 40㎏짜리 쌀 3가마를 훔치는 등 9차례에 걸쳐 이 일대 빈농가 창고에서 곡물 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훔친 곡물을 날랐으며, 청주의 한 재래시장에 훔친 물건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