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일부 주유소 ‘가짜 휘발유’판매

2007.03.22 19:25:32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내 일부 주유소가 가짜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청주와 청원, 괴산 등 도내 40여 개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를 입수해 전문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가운데 4~5개 주유소에서 가짜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한 혐의를 확인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가짜 휘발유 등을 판매한 업주 1명을 최근 구속했으며 나머지 관련자들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도내 주유소와 공급선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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