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부대 파견대장 사칭 50대 영장

2007.03.23 00:07:23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육군 보안부대 파견대장을 사칭해 버스카드 충전소 영업권을 따 주겠다고 속여 1천700여만원을 가로챈 김모(52·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A씨(여·59) 집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 도지사의 친척이라고 속인 뒤 버스 충전소의 영업권을 계약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850만원을 받는 등 7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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