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이 추진하는 '밝은 빛, 따뜻한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이담리 주택에 실내 LED램프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희망 네트워크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괴산군이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와 (사)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와 함께 괴산군 '희망4호점 네트워크사업' 협약을 9일 맺었다.
한전산업은 '밝은 빛, 따뜻한 나눔'을 기획테마로 괴산군 이담리 주민들에게 23대의 실버보행카 후원과 주택 30채에 실내 LED램프 교체 및 전선을 정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잔치로 '평양 아리랑 예술단' 공연으로 재능기부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이삼선 한전산업 사장은 "실제 도움이 필요함에도 정부의 지원 범위에 들지 못한 괴산군민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앞으로 전기계기 검침인력 충원 시 일부를 북한 이탈주민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부자와 수혜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