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연서(54·사진)씨가 10일 17대 괴산증평산림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열린 조합장 선거는 괴산·증평지역 전체 선거인 수 2천72명 중 1천300명이 투표에 참여, 62.7%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1천298표 가운데 480표(37.0%)를 얻어 429표(33.0%)와 389표(30.0%)에 그친 채동중 현 조합장과 지백만 전 괴산군의장을 누르고 당선됐다.상주농업전문대(현 경북대) 농업토목과를 졸업한 정 당선인은 청천신협과 괴산증평·영동·용인산림조합에서 25년간 근무했다.정 당선인의 공약은 △조합원 경쟁력 강화 △임산물 유통센터 활성화 △조합원 이익을 위한 금융사업 활성화 △임산물 재배·유통을 확대하는 전문가 교육 △증평지점 금융사업 확대 등이다.임기는 내년 1월11일부터 2019년 3월20일까지다. 차기 선거일은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지는 2019년 3월13일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