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용으로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12월 현재까지 각 부서의 공사·용역과 물품구입 등 65건 194억원의 사업에대한 계약심사 결과 11억2천400만원(절감율 5.78%)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2011년 7월부터 이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해 과다설계, 노임, 품셈적용 오류, 물품·자재대금 과다 산출 등을 찾아내 계약금액을 낮추고 있다.
윤봉한 회계과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분에 우선 집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향후 균형집행 운영원칙을 토대로 계약심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