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지대에 '셉테드'… 음성 감곡면 밝아졌다

2015.12.12 15:16:07

음성군 감곡면이 왕장리 462번지 일대에 셉테드 사업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및 가로등을 설치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이 왕장리 462번지 일대에 셉테드 사업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및 가로등을 설치 우범지대의 환경개선에 앞장섰다

셉테드란 건축물 설계 시에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을 없애 공공장소에서의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와 공적인 장소임을 표시해 경각심을 일깨워 이용자의 동선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여 일탈적인 접근을 막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왕장리 462번지 주변은 예전부터 골목이 좁고 어두워 폭행 및 금품을 갈취당하는 학생들이 많아 사업의 필요성이 컸던 곳이다.

이에 면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날개벽화, led타일 벽화, led 가로등과 투광등 등 주변 환경과 조화로우며 밤에도 아름다운 벽화를 제작을 통해 최근에 개관한 감곡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사업은 음성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감곡 파출소는 왕장리 462번지 일대를 순찰구역으로 지정 학생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현기 감곡면장은 "셉테드 사업의 본래 목적에 맞게 우범지역의 환경개선을 하여 면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경찰서와 협업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하여 감곡의 이미지 개선 및 면민들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원일동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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