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15년도 지방세 수입 1천600억원 전망

2015.12.14 11:57:3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5년 지방세 징수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1천600억 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1월말 현재 지방세 징수액 1천457억 원과 12월 자동차세 부과에 따른 징수 예상액 등을 포함한 것이다.

군은 지난 2013년 주택 취득세율이 2%에서 1%로 인하되면서 지방세 징수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충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이전해오고 기업체가 지속적인 유입되면서 매년 지방세수가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수 증대의 주요세원은 법인세분 지방소득세(44억),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16억), 종업원분 주민세(5억) 등으로 이는 주로 지역의 기업체 증가가 세수증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의 세무사들과 기업지원컨설팅 업무협약을 맺고, 국세와 지방세의 전문가로 구성된 세정컨설팅단을 운영 기업체들의 세금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재무 세정과장은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지방세 업무 연찬을 주문한 결과 2015년도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한 전국지방세발전 포럼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음성군의 지방세 전문가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수도권 등에서 기업체 이전 등으로 지방세 감면에 대한 문의가 계속오고 있으며, 기업유치로 인한 인구유입, 지방소득세 증가, 자동차세 세입 증가 등 앞으로도 지방세 규모는 계속하여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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