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절임배추 소금물 수거

2015.12.14 13:50:5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7년째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생산하고 나온 소금물을 수거해 소금을 재생산한다.

군은 올해 1차(14~28일)와 2차(내년 1월3일~2월10일)로 나눠 510농가에서 1천201t의 소금물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은 2009년 11월부터 절임배추 생산과정에서 나온 소금물을 수거해 이듬해 농업기술센터 내 환경친화형 괴산염전에서 자연 증발로 소금 결정체를 재생산하고 있다.

폐 소금물은 집수장에서 불순물 침전과 여과 과정을 거쳐 증발지에서 100t 정도의 염농도 25% 안팎의 소금으로 재생산돼 테니스장·게이트볼장 등의 운동장과 도로 제설작업에 다시 쓰여 환경보호는 물론 수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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