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성폭행 범죄 잇따라

성도착 30대, 방문판매 40대女에 흉기위협

2007.06.21 10:25:28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A(20)씨를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모 대학교 2학년 N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군 간부인 M모씨를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N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8시30분께 청주 모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A씨와 술을 함께 마신 뒤 인근 모텔로 유인해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다.

같은 날 청주상당서는 환풍기 필터를 방문판매하러온 B모(여·41)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한 K모(35)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환풍기필터를 판매하기 위해 청주시 율량동 자신의 아파트를 방문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다 B씨가 완강히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K씨가 자신의 성기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보관하고, 성인폰팅 이용에 수 백만원을 쓰는 등 평소 성도착 증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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