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축사시설 내 근로자 거주시설물 소방안전점검

2016.02.04 13:20:15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사시설 내 근로자 거주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음성군 오리농장 화재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사시설 근로자 거주공간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축사시설 내 근로자 거주공간은 대부분 조립식판넬 형태로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동절기 취사·난방 등 부주의에 의한 위험성에 상시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 대부분 외국인으로 소방안전교육의 사각지대로 보고 안전점검과 더불어 안전교육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괴산은 축사시설이 많은 지역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소한의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설치와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간담회 등 유기적인 관계유지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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