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당 가로챈 60대 구속

2007.07.06 10:09:36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5일 정신지체 장애인을 용역회사에 취업시킨 뒤 일당을 가로챈 윤모(61)씨를 영리유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2년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정신지체 장애인 김모(49)씨에게 ‘술을 사주겠다‘고 유인해 청주시 흥덕구 모 용역회사에 취업시킨 뒤 이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씨에게 지급된 일당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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