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증평군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게 개인당 연간 5만원이 지원되며, 5천만원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자 전원에게 발급된다.
전국 읍면동 주민 센터 어디에나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가맹점 현장 결제를 통해 영화관, 사진관, 온천 등 여러 가맹점에서 다양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2015년에 실시된 문화누리 카드 사업에서 사업 완료(2016.1.31.)를 기준으로 813명에게 카드가 발급됐으며, 이용률은 카드 발급예산 4천65만원 가운데 3천875만원(95.33%)이 승인돼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정보누락 등으로 인한 수혜대상자가 미 발급이 발생치 않도록 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 결제 가능 가맹점을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