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막이 겨울민속축제' 개최

2016.02.12 18:10:05

지난해 전국관광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강복선씨의 아름다운산막이.

[충북일보=괴산] 산막이 겨울민속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일원에서 열린다.

산막이마을과 비학봉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산막이옛길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새해다짐걷기대회, 새해소원달기, 민속놀이, 달집태우기 등 산막이 겨울민속 축제와 관광객들에게 새해소망 소원 빌기와 옛추억의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첫째, 둘째 날은 새해소원달기와 민속놀이를 셋째 날에는 새해다짐걷기대회, 소원달기, 민속놀이, 달집태우기행사가 열린다.

참여 관광객들에게는 기념품과 생수, 오곡밥과 부럼, 민속주 등 먹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낼 예정이다.

산막이옛길은 한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10곳에 선정됐으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흔적처럼 남은 옛길 4㎞를 나무 데크로 정비하고, 괴산호를 따라 고인돌쉼터, 연리지, 소나무동산, 정사목, 망세루, 호수 전망대, 물레방아 등 30여 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조성돼 있다.

군은 다시 오고 싶은 산막이옛길을 만들기 위해 이와 연계한 충청도양반길을 조성하고 올해는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167m의 연하협 구름다리를 조성해 산막이옛길의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막이옛길은 지난 2011년 개장해 당해 88만1천195명에서 점차 증가 2014년 150만명이 방문했으며 개장 이래 누적 방문객수 600만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괴산 / 김성훈기자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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