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화재로 1명 숨져

2007.07.11 09:01:40

10일 새벽 2시10분께 청주시 남주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방안에서 자고 있던 연모(45)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또 고물상과 옆 과일가게 90여㎡를 태운 뒤 78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알코롤 중독으로 치료중인 연씨가 사업실패와 이혼을 비관해왔으며, 정신병원 입원문제로 불이 나기 전 부모들과 크게 다투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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