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비행교육원 개소식

2016.02.16 17:53:01

[충북일보=괴산] 중원대가 16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중원대 비행교육원 개소식을 가졌다.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한 중원대 비행교육원은 비행이론과 실기교육을 추진하는 항공운항 실습기관으로 세계 3대 경비행기인 세스나 항공기 3대와 비행시뮬레이터 2대를 갖추고 있다.

중원대 항공운항학과 재학생들은 여기서 시뮬리에터 교육과 250시간 비행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항공종사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군·민 항공 조종사로 진출할 수 있다.

중원대는 교육인원이 늘면 항공기를 추가 확보하고, 졸업생을 비행교관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중원대 관계자는 "국내 조종인력은 향후 5년간 약 2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도 700여 명의 부족인원을 외국인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비행교육원 개소로 조종사 양성은 물론 외국 훈련 시스템에 의지하는 문제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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