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군인 스스로 목숨끊어

2007.07.13 10:10:01

12일 오후 10시 30분께 증평군 증평읍 율리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윤모(55) 원사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49)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내년에 정년 퇴임하면 고향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겠다고 말해 온 윤씨가 올 4월 초 어머니가 지병으로 숨지자 죄책감을 토로 해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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