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밤나무 베던 70대 나무에 깔려 숨져

2007.07.15 21:35:58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옥천군 청성면 장위리 자신의 밭에 자란 밤나무를 자르던 김모(78)씨가 넘어지는 나무에 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숨졌다.

경찰에서 아들 김모씨(50)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아버지께서 밤나무를 베러 갔다가 베어낸 밤나무가 쓰러지면서 미처 피하지 못하고 깔린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들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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