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사육장서 불…30마리 소사

2007.07.17 16:52:45

17일 새벽 4시께 청원군 현도면 유모(60)씨 소유 개사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육장 21㎡와 개 30마리를 태워 73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후 50분만에 진화됐다.

목격자 배모(30)씨는 “잠을 자는데 전기가 나가고 ‘펑’하는 소리가 나 밖에 나와 보니 개사육장에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개사육장 내에 사람이 없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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