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실시한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천체 관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좌구산 천문대와 연계 협업해 진행되는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은 좌구산 천문대의 협조를 받아 △천체망원경 실습 △천체관측 △계절에 따른 별자리 변화 △별자리 만들기 등 강의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50여명이 참가했다.
최창영 군립도서관장은"좌구산 천문대까지 방문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증평군립도서관에서도 천체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쉽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매달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jp.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6세부터 초등학생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835-4684)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