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내연녀 살해뒤 자살

2007.07.20 09:56:06

50대가 자신의 내연녀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일 오전 7시15분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유모(여·47)씨의 집에서 유씨와 동거남 안모(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유씨의 동생(3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생 유씨은 “누나집에 왔는데 방안이 어지럽혀져 있어 들어가 보니 누나와 안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1년전부터 동거해오던 안씨가 유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유씨를 흉기로 찌로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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