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수사2계는 21일 내연녀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홍모(46·노동)씨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4월30일 자정께 자신의 성기를 촬영한 사진을 내연녀 A모(39)씨 휴대폰으로 전송한 뒤 딸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하고, A씨의 딸에게 수차례 걸쳐 ‘엄마애인’이라는 문자를 보내 자동차를 빼앗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수 십 차례에 걸쳐 수 천 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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