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30년 인구 5만2천명 계획

2016.03.04 11:29:1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도시 미래상을 '미래를 여는 빛, 젊은 도시 증평'으로 정하고, 신재생 첨단 산업도시 건설, 살기 좋은 웰빙 전원도시 건설,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건설을 2030년 주요 계획목표로 정했다

군은 4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증평군 기본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주요 도시지표와 도시전체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공간구조를 재편성함으로써 계획적인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2030년 증평군 기본 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년 군 기본계획안은 기준연도는 2014년, 목표연도를 2030년으로 계획하고 주요지표 변경, 공간구조 기본구상, 부문별 발전계획, 전략사업 구상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 및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담았다.

군은 2030년까지 계획인구를 5만2천명으로 설정했으며 공간구조 구상에서는 1도심, 1지역중심, 3특화구역으로 설정했다.

생활권은 증평생활권, 도안생활권, 삼보생활권 3개 생활권으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증평군 인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가화 예정용지는 3.75㎢로 설정 제3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를 체계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군은 공청회 개최에 앞서 지난 2월 주민대표 등을 주축으로 하는 군 계획군민자문단을 구성해 2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은 군 기본계획안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군 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2030년 증평군 기본계획안'에 대해 올 하반기 충북도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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