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이 8일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괴산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덕흠 새누리당(괴산, 보은, 옥천, 영동군)의원이 9일 오전 괴산군청에서 괴산군 첫 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공약 발표 전 "괴산군이 마치 남부3군 선거구에 편입되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보은, 옥천, 영동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 의원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능력을 검증 받은 힘 있는 재선의원의 추진력과 괴산군민 여러분의 힘이 하나로 뭉쳐진다면, 괴산군에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환경영양평가법 개정안을 발의와 강원도 의원 및 농촌지역 의원들과 협의해 선거구획정안 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충주~문경간 충청내륙고속화철도 노선에 연풍역을 신설, 괴산군 관광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민 삶의 질 향상 △대제산업단지 내에 유기농 산업클러스터를 조성,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유기가공식품 매출액 1조원, 수출 2천만불 달성에 괴산군이 주도적인 역할 △면단위 중심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면소재지 정비사업 추진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사업 △음성~괴산, 괴산IC~괴산읍 도로 확장공사 조기 완공위해 예산 확보 및 집행 △상주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를 약속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