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직원이 소방서 내 특별 실험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실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가 화재조사 연구팀을 구성 소방서 내 특별 실험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실험을 9일 실시했다.
화재조사 연구팀은 '전기화재 단락유형별 화재감식 연구' 라는 주제를 가지고, 배선기구 · 전열기구 등으로 재연실험 세트장을 설치 실시간 전류량과 온도상승을 측정하며 화재의 개연성을 관찰했다.
이번 재연실험은 전기화재발생의 가능성과 원인을 파악키 위해 과전류 및 과부하 발생, 전선합선 및 압착, 누전에 의한 화재발생, 콘센트 플러그 접촉불량 등 4가지 조건을 설정해 실시했다.
괴산소방서 화재조사담당자는 "이날 실험결과를 토대로 향후 화재원인 분석 및 화재예방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3월중 충청북도 소방본부에서 개최하는 '화재조사 사례발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