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강천변 유휴지 일원에 구절초 1만포기 식재

2016.03.24 11:16:08

증평군이 보강천 장미대교 주변 유효지에 구절초를 식재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보강천변 유휴지 일원을 야생약초 재배단지로 조성한다.

군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3개년 계획으로 다년생 약초 재배단지로 조성키로하고,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증평 장미대교 주변 면적 1만㎡에 구절초 1만포터를 식재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구일초, 선모초라고도 하며,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가을 축제 개최 시 약초 꽃으로 주변 볼거리 제공 △약초재배 기술 및 가공기술 습득으로 경제적 자립기반 제공 효과 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4월과 5월에도 감국, 도라지 등 다년생 약초 2만5천포기를 추가로 식재 할 예정이다.

군은 약초재배로 생성된 수확물은 지역 침구방 및 체험마을과 연계해 베개속 재료, 방향제, 차 등으로 가공해 지역 경로당에 무료로 배분할 예정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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