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잇단 교통사고로 2명 숨져

2007.08.19 17:54:44

18일 밤 12시45분께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 중앙고속도로 250.4㎞(대구기점) 지점에서 45인승 관광버스(운전자 정모씨·42·울산시)가 앞서 가던 EF소나타 택시(운전자 권모씨·57·부산시)씨를 추돌해 택시에 타고 있던 권씨의 부인(48)이 숨지고 권씨와 권씨의 딸(21), 외손녀(1), 조카(19) 등 일가족 4명이 다쳤다.

경찰은 EF소나타 택시가 사고 충격으로 앞으로 밀리면서 앞서가던 SM5 승용차(운전자 서모씨·53)를 추돌, 더 큰 피해를 불러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새벽 2시30분께 청원군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대구 80아37××호 15톤 화물차(운전자 강모씨·56)가 앞서 가던 충북 84아28××호 25톤 화물차(운전자 오모씨·55)를 들이받고 10m 아래로 굴러 운전자 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강씨가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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